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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 좋은 학자스민 키우기 / 혼자 터득한 키우는 방법
    일상 속 나의 공간 2020. 4.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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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좋은 학자스민 키우기 / 혼자 터득한 키우는 방법 

     

     

     

     

    봄이 되니 길거리에 예쁜 꽃이 만발하고 더불어 저희집에도 예쁜 꽃이 한가득이랍니다. 원래는 초록초록한 잎이 많은 식물을 좋아해서

    주로 그런 식물을 위주로 들였는데 봄이라서 그런지 꽃이 피는 식물에 관심이 많이가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꽃이 피는 화분으로만 총 세가지를 들였는데 그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학자스민을 소개할게요.

     

     

     

     

    ㅣ 학자스민 소개 

     

     

    학자스민은 중국의 상록 덩굴식물로 학명은 Jasminum polyanthum이라고 해요. 차이니즈자스민 또는 핑크자스민이라고 불리더라구요. 늦겨울에서부터 이른 봄에 이르기까지 붉은 빛의 핑크색 꽃봉오리가 풍성하게 맺힙니다. 연분홍색의 꽃의 향긋하고 진한 향기가 특징이며, 아름다운 라인 또한 학자스민이 가진 매력포인트입니다. 

     

    [출처: 위키백과, 우리모두의 백과사전]

     

     

     

     

     

     

     

     

    ㅣ 학자스민 키우는 법

     

     

    학자스민은 꽃이 피는 식물이라 개화기 때에는 충분한 햇빛과 바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너므 뜨거운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화분에 옮겨심을 때는 배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하며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적당히 배합하여 습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합니다.

     

    물은 보통 겉흙이 바싹 마르면 흠뻑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식물이 위치한 공간의 환경에 따라 그 주기가 매우 다르기때문에 주기를 정해놓는 것은 식물을 키우는 것에 바람직하지 않아요.  또한 꽃이 피는 시기에는 꽃의 얼굴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ㅣ나의 공간 속 학자스민 

     

     

     

    지난해 겨울이 되던 즈음에 인스타그램에서 이런저런 사진을 둘러보다 학자스민을 알게되었어요. 꽃도 아름다웠지만 라인이 정말 아릅다워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그래서 바로 꽃시장으로 달려갔는데 겨울에는 학자스민을 구할 수 없다하여 빈손으로 돌아온 기억이나네요.

    시간이 지나고 날이 부쩍 따뜻해진 것 같아 지난주 꽃시장에 가서 학자스민을 구입해왔어요. 꽃시장에서 제일 작은 플라스틱포트에 심어져있는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4,000원이었고 화분은 집에 하나 남아있는 토분에다가 옮겨 심었네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게 사이즈가 딱 맞았어요.

     

     

     

     

     

    처음에 데려왔을 때는 꽃이 한개 밖에 피지 않은 상태였는데 분갈이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났어요. 향기가 좋고 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진한 향기를 내뿜더라구요. 이 작은 꽃에서 나는 향기가 거실 곳곳에서 난답니다. 

     

    분갈이 후 혹시나 몸살을 앓을까 그늘에서 며칠동안 쉬게 놔두었는데 혼자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적응력이 참 빠른 것 같아요. 가까이서 맡는 향기보다 실내에 두었을 때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순간적으로 코 끝에 향기가 스치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때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

     

     

     

     

     

     

     

    가장 작은 포트에 심어져있는 크기라서 아직은 매우 작지만 잘 키우다보면 양 옆으로 멋진 라인을 만들어주겠죠? 길게 늘어진 학자스민의 라인이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 옆으로 퍼지는 라인을 기대하며 입구가 넓은 화분에 심었습니다. 

     

     

     

     

     

     

     

     

    드레스룸에 있는 수납장 위에 올려두었는데 어느곳에 올려놓아도 참 아름답습니다. 그냥 초록 잎만 있던 식물을 키울 때와는 또다른 기분이에요. 집에 꽃이 핀다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몰라요.

     

     

     

     

     

     

     

     

    개인적으로 소품에만 그치는 인테리어소품보다는 살아있는 식물을 갖다놓는 것을 더욱 좋아해요.  자잘한 소품은 보기에는 예쁘나 정리에 소질이 없는 저에게는 더 지저분해보이기 쉽거든요. 오히려 라인이 아름답거나 잎파리의 모양이 매력적인 식물들이 훨씬 더 공간과 잘 매치되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를 위해 하나, 둘 들이게 된 식물인데 어느새 애지중지하며 보살피고 있는 저를 발견하네요. 초보 식집사이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처럼 라인이 아름다운 식물을 좋아하신다면 학자스민과 함께 봄을 느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시 학자스민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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