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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셀렘 키우기 / 공기정화식물 호프셀렘 / 플랜테리어일상 속 나의 공간 2020. 2. 26. 18:42반응형
호프셀렘 키우기 / 공기정화식물 호프셀렘 / 플랜테리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호프셀렘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해요.
제가 키우고 있는 셀렘도 제가 처음 키우게 된 식물이자 저희집 첫 반려식물인데요,
돌돌 말려 나오는 새잎을 보는 기쁨과 재미가 아주 많은 예쁜 반려식물입니다.
어느날 청소하다 보게 된 셀렘이 어느덧 쑥쑥 자라 잎이 너무 밖으로 휘어져있더라구요.
쉽게 꺾이는 셀렘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쁘게 모양을 잡아 주고자
화원에 가서 지지대를 구입했어요!
이 때만 해도 잎이 네개이네요. 지금은 다섯개에 하나 더 자라고 있어요! ㅎㅎ
처음에는 이 집을 예쁘게 해줄 인테리어 요소로 생각하고 데리고 왔는데
지금은 제가 아주 애지중지하는 화분들 정말 너무 귀여워요,,
호프셀렘은 공기정화 , 습도조절 , 인테리어효과 모두 갖춘 식물이랍니다.
이렇게 지지대를 꽂아 줄기를 묶어주고 마끈으로 서로 묶어주었더니 훨씬 풍성해보이는 호프셀렘
요즘 이렇게 잎이 큼직한 식물을 많이 키우는데 몬스테라를 데려올까하다가 눈에 들어온 호프셀렘이
너무 멋스러워서 데리고 와 벌써 6개월을 키우고 있답니다.
< 호프셀렘 키우기 >
*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키운다.
* 물은 자주 주지 않도록 유의. 겉 흙이 마른 상태일 때 물을 흠뻑 준다.
*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주기적으로 빛과 바람을 쐬어준다.
호프셀렘은 식물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입니다.
공기정화와 함께 습도를 조절해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과습에 주의해야해요!
물을 주지 않을 때는 이렇게 잎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줍니다.
글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이렇게 잎에 물을 뿌려 주었을때 훨씬 더 잘 자라는 것을 느껴요.
셀렘은 새 잎이 나올 때 정말 귀여워요. 물론 모든 식물이 그러지만
이렇게 작고 뾰족한 줄기가 올라오면서 돌돌 말린 잎이 어느새 펴져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정말 쑥쑥 자라서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고 있으면 크는게 보이려나 싶을 정도로 잘 자라요.
휴대폰이 갑자기 망가지는 바람에 이전에 찍어뒀던 새 잎 사진이 하나도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새 잎은 제일 연한 연두색으로 나오는 잎도 얇고 반들반들해서 귀엽다고 자꾸 만지다간
잎에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너무 작고 귀여워서 예뻐해주다가 스크래치를 내버려서 어찌나 미안했던지...
처음에 지지대로 잡아준 부분보다 훨씬 크게 자라서 지지대를 옮겨줘야할 것 같아요.
아마 봄이 되면 더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줘야할 것 같기도 하구요.
지난 여름 저희 집에 처음 왔던 셀렘의 모습이에요.
원래 잎이 세개인 셀렘이 왔었는데 가장 오래된 잎이 자연스럽게 퇴화한건지 말라버리길래 잘라주고
잎이 두개 밖에 없던 셀렘이 엄청나게 성장해주었네요.
가을쯤인가 이유는 잘 모르지만 쑥쑥 자라던 셀렘이 한동안 성장이 없길래 왜그러나 싶었는데
아마 잠깐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돌돌 말려 올라온 새 잎이 펴지기가 무섭게
안에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있네요.
식물이 있으니 집도 더 아늑하고 무언가 내가 더 세심하게 보살피고 살펴주어야할 대상이 있다는게
저를 더 부지런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새로운 반려식물로 호프셀렘은 어떠신가요?
식물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식물키우기의 뿌듯함을 안겨줄 수 있는 호프셀렘이에요.
얼른 새로운 봄이 와 더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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