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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즈가구 아쿠아케어 보타나 소파 1년 사용 후기 / 실용적인 패브릭 소파 추천
    공간을 이루는 요소_REVIEW 2020. 3. 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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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즈가구 아쿠아케어 보타나 소파 후기 / 실용적인 패브릭 소파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에서 아주 실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버즈가구의 아쿠아케어 보타나 소파를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고자합니다. 저는 가죽으로 된 소파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패브릭소파를 더 좋아해요. 하지만 패브릭 소파를 사기전에 조금 염려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관리를 잘 할 수 있으려나 싶었어요. 매일 앉는 의자이기도 하고 또 이것저것 오염이 됐을 때 실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거든요. 소파를 사기 전에 정말 많이 알아봤어요. 그러다가 알게된 버즈가구라는 브랜드입니다. 소파를 주로 만드는 가구 브랜드라서 소파의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 중에 저는 아쿠아케어 보타나 소파를 구입했습니다. 사용 전에 정말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아쉽게도 후기가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시흥 목감 전시장에 가서 앉아보고 만져보며 결정했죠. 3인용 소파이고 1인용 소파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I  디자인(Design)

     

    바로 이 소파에요. 날이 흐린 날 사진을 찍었더니 아쉽게도 전체적으로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예쁘게 정리하다가 너무 연출된듯한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사용감을 보여드리고 싶어 사용하던 담요도 그대로 접어 올려두었습니다.

     

    네모 반듯한 소파와 라인감이 있는 소파 중에 고민이었는데 등받이가 적당히 올라오면서 팔걸이 라인 매력적인 보타나 소파를 선택했습니다. 곡선이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굉장히 안락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둥근 곡선의 팔걸이가 있는 디자인을 사게 된 이유는 이케아 소파 중 엑토르프 라는 소파를 눈 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해요. 버즈가구 보타나 소파도 귀여우면서도 굉장히 아늑해보이는 디자인이 매력적이에요. 사기 전에 3인용 소파인데 쿠션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가운데 부분에 앉을 때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앉아본 결과 불편하지 않네요. 

     

    그리고 적당히 올라오는 등받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어떤 소파는 등받이 부분이 짧은 것도 있던데 저는 등을 다 받쳐줄 수 있는 길이의 소파가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색상은 오트밀 색상인데 베이지도 아니고 아이보리도 아니고 회색도 아닌 정말 딱 오트밀 색상이에요. 언뜻보면 베이지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면 오묘한 오트밀 색상이랍니다. 그리고 사용하다가 색상이 바꾸고 싶어지면 커버도 따로 구입할 수 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어두운 컬러의 소파 커버로 바꿔보고 싶어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가구의 밑부분이 바닥과 붙어있는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데 보타나 소파는 바닥과 가까운 형태에요. 청소할 때 청소기로 먼지를 청소하는 것이 좀 어렵습니다.  

     

     

     

     

    I  앉았을 때 느낌 

    소파를 알아보면서 정말 다양한 원단과 쿠션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버즈가구 아쿠아케어 보타나 소파는 딱 중간인 것 같아요. 천은 아주 탄탄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편이에요. 위에 사진은 제가 앉았다가 일어난 후의 모습인데 부드러운 재질로 앉은 흔적이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간혹 사진을 찍을 때나 더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고 싶을 때는 손으로 탁탁 쳐서 펴주곤 해요. 음 딱히 단점은 아니지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면 촉감은 오돌토돌 재질이 느껴지는 촉감인데 톡톡한 원단이라고 느껴져요. 

     

    여러 소파에 앉아보다보니 제 취향을 알 수 있더라구요. 저는 너무 딱딱하거나 내 엉덩이를 튕겨낼 것 같은 팽팽한 쿠션감은 피했어요. 그렇다고 너무 푹신해서 엉덩이가 쑥 들어가는 느낌도 싫었구요. (하하) 앉다보니 내가 편하다고 느껴지는 소파가 있는데 버즈가구 보타나 소파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소파는 직접 앉아봐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I  관리방법

     

    이제 이 소파도 구입한지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사용해보니 패브릭 소파도 관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마도 그 이유는 버즈가구의 특수한 원단인 아쿠아케어 원단 때문인 것 같아요. 관리방법은 특별하게 따로 있지 않아요. 청소할 때 먼지를 털어주거나 오염된 부분이 있으면 즉시 부분세탁을 하거나 때로는 전체적으로 세탁해줍니다. 

     

    소파를 들이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소파에 얼룩이 묻어 속상한 적이 있었어요.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말 속상했는데 얼룩 묻은 부분 커버를 벗겨서 세탁했더니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그래서 속상했던 마음도 금방 사라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액체를 흘려도 짧은 시간 동안은 몽글몽글 맺혀있어서 마른 수건이나 휴지로 스윽 닦아주기가 편리해요. 제가 처음에 이런 밝은 색상의 패브릭 소파를 사고 싶다고 하니깐 저희 엄마께서 굉장히 반대했던 기억이 나요. 금방 때가 타고 관리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유였는데요, 실제로 버즈가구 아쿠아케어 소파를 보고 저희 엄마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좋아하셨어요. 

     

     

     

     

    I  아쉬운 점

     

    어느 정도 집의 구색이 갖춰지면서 실제로 가구를 사용해보니 잘샀다 혹은 아쉽다 하는 가구가 나뉘어집니다. 버즈가구 소파는 그 중 '잘 샀다'에 속하는 가구 중 하나에요. 하지만 장점이 많은 버즈가구 보타나 소파에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사용하다보면 앉는 부분의 쿠션커버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밀리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사진 찍을 때 일부러 모양을 잡지 않아서 자세히 보면 어떤 이야기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소할 때 정리하면서 소파커버를 다시 만져주며 모양을 잡아줍니다. 

     

     

     

     

     

    I  편안하고 아늑한 버즈가구 보타나 소파 

     

    튀지 않는 담백한 오트밀 컬러라 어떤 가구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쿠션커버도 계절따라 기분따라 자주 바꿔주는 편인데 늘 잘 어울려서 커버바꾸는 재미가 있어요. 지난 겨울 새로 데리고 온 검정색의 거실수납장과도 잘 어우러집니다. 붉은 나무색의 티테이블과도 잘 어울리구요. 

     

    이것저것 구입하고 사용하다보니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구는 내가 정성을 들였을 때 그 만족감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 성격탓인 부분도 있지만 고심하고 알아본 덕에 여전히도 편한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타나 소파와 어울리는 1인용 암체어를 둘러보고 있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지 못해 이것저것 기웃거리고 있어요.

     

    혹시 패브릭 소파를 사고 싶은데 관리가 어려울까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버즈가구 아쿠아케어 소파에 관심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버즈가구 아쿠아케어 보타나 소파 실제 사용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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